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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자로 선정, 서남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서남의대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에 나선다.
9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서남의대 학생과 학부모 및 교수 등 400여 명을 초청, 의대 인증 및 임상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대학 정상화 과정의 핵심 요소인 의대 교육 및 인증 등에 대한 학생 및 교수,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지병원 측에서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및 각 진료과장 등이 참석해 김경안 서남대학교 총장과 학생 등 일행을 환대했다.
이날 병원을 찾은 학생 및 교수, 학부모 등은 진료 및 임상교육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병원 소개와 향후 의학교육 및 실습, 의대인증 계획 등에 대해 듣고 궁금증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은 행사를 통해 주요 의료진을 소개한 뒤 의대교육 6년 과정 전반에 대해 준비해 놓은 의학교육 커리큘럼과 교육 및 실습 공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 및 학부모, 교수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이에 대해 이왕준 이사장이 직접 답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향후 교육 계획 일정에 대한 세부적인 스케줄 제시와 학생과 병원측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 개설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병원은 그간의 의학교육 평가인증 수검 경험과 현재 각 진료과 의료진의 의지를 통해 당장 올해부터 의사고시에 문제가 없을 것임을 자신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수와 학부모, 학생 등은 "희망을 갖게 해준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그간 서남대 구성원 모두가 너무나 어려운 시기를 겪은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왕준 이사장은 "서남대 전 구성원과 함께 간다는 마음으로 새 출발의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내실 있고 혁신적인 의학교육을 도입하고 예수병원과도 적극 협력,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은 지난달 25일 서남대학교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이후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일 서남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을 시행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