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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조인성 후보가 동문 이름을 빌려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 후보는 “조인성 후보 측에서 특정 동문의 이름을 앞세워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살포하고 있다”며 “마치 개인이 동문을 앞세워 자발적으로 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듯 착각하게 만들어 유권자를 기망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에는 선거용 홍보문자라는 표기가 없으며, 선거홍보문자 메시지에 포함하도록 규정돼 있는 수신거부번호도 표시하지 않고 있다.
문자 메시지 내용은 “안녕하세요. O대 1995년 졸업한 OOO원장입니다.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께 문자드리는 이유는 의료계의 앞날을 이끌어 주실 의협회장 후보에 기호3번 조인성 후보를 추천드리기 위해서입니다(하략)”라고 돼 있다.
현행 선거운동관리지침은 개인이라 하더라도 특정 후보의 '지지를 유도' 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임 후보는 “본 선대본부에 포착된 자료에 의하면 일부 명의를 빌려준 사람은 자세한 내막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한다”며 메시지 발송 중단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 대응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