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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주 어바나-샴페인에 있는 일리노이주립대학(UIUC)이 의과대학 설립을 승인받았다. 이는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일리노이대학은 최대 강점인 엔지니어링과 테크놀로지 분야 고급 인재들에게 의료 과학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 새로운 의료 장비와 의학 혁신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대학 이사회는 이날 핵심 캠퍼스인 어바나-샴페인에 공·사립 중간 형태의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예산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 지원한다.
의대 설립에는 약 1억 달러(약 1천20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 비용을 '칼 병원'이 10년에 걸쳐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대학과 병원 측이 논의 중이다.
대학 측은 재정난에 처한 각 주 정부가 대학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때, 공·사립 중간 형태의 재정 시스템을 확보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리노이대학은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공과대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어바나 소재 '칼 파운데이션 병원'과 협력해 의과대학을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일리노이대학은 시카고에 기반을 둔 자매학교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이 운영하는 의대 프로그램과 별도의 새 학교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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