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가 혈전용해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의 대규모 임상 결과를 공개, 심근경색 병력을 지닌 환자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 PEGASUS-TIMI 54의 전체 결과를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CC 2015)에서 발표했다.
연구는 1~3년 이내 심근경색이 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병용한 티카그렐러의 죽상동맥혈전성 이차적 예방을 조사했다.
아스피린을 병용한 브릴린타 60mg, 90mg은 위약군 대비 1차 복합 평가변수인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 유사 환자군을 대상으로 경구용 항혈소판제로 진행된 연구들과 일관되게 연구의 1차 안전성 평가변수인 TIMI 기준 주요 출혈 발생은 2개 용량의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군에서 위약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두개 내 출혈과 치명적 출혈 발생률은 아스피린을 병용한 티카그렐러의 두 가지 용량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비요크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은 "심혈관 질환 연구를 중시하는 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 2만10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최대 규모 연구 PEGASUS-TIMI 54의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브릴린타가 장기 임상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간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대해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얼마 동안 지속할지 이견이 많았는데, 브릴린타 포함 2제요법 기간에 대해 중요한 증거가 나온 셈"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