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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행정사, 국가공인 면허증으로 격상 추진"
권성탁 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위상 강화 위해 실질적 노력"
[ 2015년 03월 16일 20시 00분 ]

 

“병원행정사를 국가공인 면허증으로 격상시켜 공신력을 제고하겠습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권성탁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은 간결했지만 힘이 있었다. 오랜 회무의 내공에서 나오는 열의와 확신이 가득했다.

 

권성탁 회장은 ‘위상 강화’라는 막연한 목표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에 주목했다. 국가 자격증도 그 일환이다.

 

왜 그가 전체 조직원 1만명이 넘는 연세의료원의 행정직 수반이 됐는지, 2만8000명의 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왜 그를 필요로 했는지 어렵잖게 느끼고도 남음이다.

 

회원 위에 군림하는 회장보다 낮은 자세로 회원을 받들고, 현란한 감언(甘言)이 아닌 협회 발전에 일조하는 실무형 회장을 다짐한 그다.

 

당선 소감
기쁨보다 책임과 부담이 훨씬 크다. 회원들의 기대와 요구가 귓전에서 떠나지 않는다. 회원들의 성원으로 당선된 만큼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협회 위상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다.

 

우선 준비된 사업부터 차근차근 실천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병원행정인들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공약사항과 구체적 실천 계획
△협회 위상강화 △회원 권익신장 △사무처 기능개편 △네트워크 재구축 △직능‧지역 융합된 운영체계 구축 △수익모델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우선적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시도회 및 지회와의 협력 강화도 중요한 과제다.

 

또한 협회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공동구매 대행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협회 회원구성과 업무
협회는 1985년 창립한 이래 올해로 30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병원행정 전문가 단체다. 시도회와 대학병원회, 군진회, 병원경영진단사 등 세부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수는 2만8000명에 달한다. 특히 협회는 산학협력을 통한 양질의 학술활동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병원행정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병원행정의 체계화와 선진화는 물론 글로벌 시대를 맞아 앞서가는 병원시스템과 국제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세부적인 회무 경력
협회의 안정과 균형적 발전을 위해 교육연구원 부원장과 감사, 이사, 시험출제위원, 발전위원, 각종 위원회 등 협회 주요 정책결정에 참여했다.

 

CEO아카데미, 병원행정장기연수과정 각종 교육프로그램 강사 등 다방면으로 협회 위상강화를 위해 일조했다. 또한 협회를 대표해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경영학회 등에서 자문, 교육, 강연 등을 맡았다.

 

향후 회무 운영 방향
의료현장을 둘러싼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의 도래, IT를 비롯한 의료정보의 발달, 교통수단의 혁신 등은 의료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병원들은 저마다 새로움을 추구하고, 그 중심이 되는 병원행정인들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협회의 기능과 책임 역시 커지고 있다. 협회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병원행정가를 육성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국가 면허증 추진 계획은
협회 위상강화 최우선 방안은 국가 면허증 격상이다. 이를 위해 협회 내에 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철저한 사전 전비와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병원행정인들의 미래가 달린 국가 공인 면허증으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실제 달성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2만8000명 회원들의 역량과 30년 협회 역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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