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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사전피임약 ‘디어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어미’는 독일 헬름社에서 도입한 품목으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함량이 적은 정제형 피임약이다.
디어미는 3세대 프로게스틴 계열의 ‘게스토덴’을 함유, 피임약 복용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불규칙한 출혈 발생의 부작용을 낮춰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합성 프로게스틴에 비해 높은 생체이용률을 보이기 때문에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피임 효과를 나타낸다.
디어미는 에스트로겐 유도체인 에티닐에스트라디올 20㎍과 게스토덴 75㎍이 함유돼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경부 점액을 끈끈하게 해 정자의 난자 도달을 어렵게 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디어미’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임약 중 에스트로겐 함량이 가장 적으면서도 높은 피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