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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이비인후과·안과가 20년 이상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방병원, 종합병원, 성형외과는 신규 시장 진출 비율이 높았다.
18일 국세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병원 사업자 절반 이상(51.6%)이 5년 이상 20년 미만 동안 사업을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표]
치과의원(23.1%), 이비인후과(21.6%), 안과(20.1%) 순으로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 비율이 높았고, 한방병원(59.3%), 종합병원(46.6%), 성형외과(44.4%) 등은 5년 미만 신규 사업자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 비해 5년 미만 비중이 7.6% 감소한 반면, 20년 이상 비중이 4.0% 증가해 사업 영위기간이 증가했다. 특히 치과와 신경정신과의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 증가율은 각각 8.3%, 6.5%로 높았다.
진료과 별 증감 현황을 보면 병원 사업자(6만3758개)는 치과의원 1만4453개(22.7%), 한의원 1만2966개(20.3%), 내과・소아과 1만567개(16.6%) 순이었다.
2008년과 비교할 때 병원 사업자 수가 12.8% 증가했으며, 특히 한방병원(57.1%), 종합병원(27.9%), 피부・비뇨기과(25.1%)의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영상의학과(21.4%)와 산부인과(8.4%)는 사업자 수가 감소했다.
법인 증가율은 48.0%로 개인(11.8%)에 비해 높았고, 특히 동물병원(216.7%), 치과의원(161.9%), 한의원(109.0%)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병원 사업자는 서울・경기도에 3만212개(47.4%)가 분포돼 있으며, 서울의 경우 모든 업종에서 강남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치과의원(506개), 한의원(358개), 내과・소아과(215개), 종합병원(32개) 등이 많았다.
또한, 피부・비뇨기과(3049개)는 서울에 1060개(34.8%)가 있으며, 강남구에 서울 소재 피부・비뇨기과의 25.3%(268개)가 모여 있었다.
성형외과(1301개)는 서울에 671개(51.6%)가 있으며, 강남구에 서울 소재 성형외과의 68.9%(462개)가 집중돼 있었다.
인구 1000명 당 병원 사업자 수는 서울의 경우 강남구(4.45개), 중구(4.23개), 종로구(3.10개) 순으로 많았다.
대부분 업종에서 강남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종합병원은 영등포구(0.07개), 치과의원, 내과․소아과는 중구(1.60개, 0.41개), 한의원은 종로구(0.86개)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 비율이 높았고, 전반적으로 고령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08년과 비교할 때 연령별 비중이 30~40대는 10.9% 감소한 반면, 50~60대는 11.4% 증가했다.
30대 19.3%, 40대 41.9%, 50대 27.0%를 차지해, 40~50대 비율이 68.9%였고, 종합병원(26.6%)・산부인과(18.8%)・한방병원(16.2%)은 60~70대 고령층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