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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대학병원이 허위로 환자수를 부풀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부당하게 의료급여를 수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병원은 지난달 16일 인천서부경찰서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상태이며, 경찰은 내주 관계자 참고인 조사를 예정한 상태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조사는 A병원이 직원들의 친·인척이나 지인들을 동원해 가정의학과 등 일부 부서에서 진료를 받은 허위 기록을 남긴 사실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 정도 평일보다 공휴일에 병원을 내원한 환자가 집중적으로 많았던 것이다.
현재 경찰은 압수된 자료를 분석해 허위 의심환자 200~300명을 추려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로 병원에서 진료받지 않았다는 사실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같은 방식으로 병원 측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료급여를 부당 수령한 규모를 확인 중이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퇴사한 직원이 투서해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 현재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문제가 있을 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