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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사회가 새로운 수장으로 조원일 충주병원장을 선출하고 규제 기요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도의사회는 20일 ‘제 6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조원일 원장(청주병원장)[사진]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권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도의사회는 이날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 기요틴 정책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도의사회는 “정부는 규제 개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명하에 의료인 무면허 의료행위의 합법화와 한의사의 불법의료기 사용 및 확대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제 기요틴은 인간 존엄성과 생명을 경제적으로만 보는 황금만능주의자들의 견강부회”라며 “비정상적인 정책은 당장 철폐해야 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성명서는 정부가 의료정책을 경제적 논리로 접근 할 것이 아니라 의료전문가인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충북도의사회는 “국민의 건강을 경제적 논리로 계산하려 하지 말고 법으로 정해진 의료행위를 지켜야한다”며 “비정상적인 정책을 당장 철폐하고 향후 의료정책은 의료전문가와 상의해 신중하게 시행하라”고 말했다.
규제기요틴 폐지 이외에도 충북도의사회는 △ 보험수가 협상 시 물가 상승률 반영 △ 건강보험 재정 혼란에 대한 책임자 규명 및 징계 요구 △ 외과 수술에도 토요일 가산제 실시 등의 안건을 제시했다.
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정관이 개정됨에 따라 중앙회 파견되는 대의원 선츨을 직선제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회원 증가에 따라 임원 및 대의원 기준과 수를 변경하는 회칙도 개정했다.
회칙 개정에 따르면 임원 중 기존 5명으로 두고 있던 부회장을 7명 이내, 기존 12명 이내 이사를 15명 이내로 증원했다.
한편, 충북도의사회 2014년 회계는 세입 1억8277만238원, 세출 1억6505만7210원으로 잔액은 1771만 3028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도 예산액은 전년도보다 336만2080원이 오른 2억1974만3028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