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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가 항암제 아바스틴을 통해 자궁경부암 분야 최초로 생존률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로슈는 23일 신생혈관 생성 억제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이 식약처로부터 자궁경부암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바스틴은 지속성·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카를리탁셀·시스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토포테칸 병용요법 시 함께 추가 투여가 가능해졌다.
GOG240 임상에 따르면 아바스틴 병용은 지난 10여년 간 생존률 개선이 없었던 자궁경부암 분야에서 최초로 생존율 연장을 입증했다.
아바스틴 병용군의 전체 생존기간은 약 17개월로, 항암화학요법군 13.3개월보다 3.7개월 늘렸다.
아바스틴과 기존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한 임상에서 아바스틴군은 삶의질 저하 없이 전체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에 있어 화학요법군보다 우월성을 입증했다.
대한부인종양연구회 김병기 회장은 진행성 자궁경부암은 임상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라며 "아바스틴은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국내 유일한 자궁경부암 표적치료제로 등극, 치료 옵션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바스틴은 자궁경부암 외 전이성 직결장암 및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등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