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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의 대표 연구중심병원이 공동 연구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브리스톨 뇌과학 연구기관'(GACHON-Bristol Neuroscience Research Institute, GBNRI)이 송도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BRC)에 둥지를 틀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BNRI는 가천대 길병원·가천대학교, 영국 브리스톨대학 간 뇌과학 공동연구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뇌질환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대표 연구기관이다. 브리스톨대학교 역시 신경과학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영국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가천뇌과학연구원은 최첨단 장비인 7.0T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세계 최초의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HRRT-PET)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브리스톨대는 뇌영상 응용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
뇌과학연구원과 브리스톨대학은 GBNRI 개소를 위해 지난해 ‘가천-브리스톨 뇌과학연구 협약기구’를 만들고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GBNRI는 주요 과제로 1차년도(15년 4월~16월 3월), 2차년도(16년 4월~17년 3월), 3차년도(17년 4월~18년 3월)에 걸쳐 주요 계획을 수립했다.
뇌과학연구원에서 보유한 수많은 영상 자료를 비롯한 빅데이터(BigData)를 브리스톨대에서 해석 및 분석해 뇌질환 예방, 진단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과 브리스톨대학 신경과는 치매임상연구파트너쉽을 구축, 향후 치매진단과 예방에 세계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노연홍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은 “이번 GBNRI 개소로 급변하는 기술변화에 선두 주자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신경과학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 및 영구 내 우수 인력 활용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 겸 뇌과학연구원장,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 김우경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영국 닉 리번(Nick Lieven) 브리스톨대 부총장, 케이 조(Kei Cho) 브리스톨대 교수, 김초일 보건산업지원본부장, 우희동 보건산업지원본부 국제협력팀장, 전숭배 BRC 대표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