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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의사·의료기관 이중고 해소 기대 솔루션"
‘시그나 리턴즈’ 생산성 ↑ 재정부담 ↓…"1위 명성 탈환"
[ 2015년 03월 29일 20시 00분 ]

GE헬스케어가 경기 침체와 저수가로 인한 이중고(二重苦)를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했다.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진단의 정확도를 높인 MR 시스템인 시그나(SIGNA) 시리즈를 선보인 것이다. 최근 ‘KSMRM 2015’ 연자로 초청된 GE 헬스케어 MR 프리미엄 부문 글로벌 제품 마케팅 디렉터 마크 스토에즈(Mark Stoesz)는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병원·의료진·환자 모두를 만족시킬 시그나 브랜드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편집자주]


지난 2012년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국내 MRI 시장(단가기준)은 경기 침체와 정부의 수가 인하 정책으로 성장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의료기관의 장비 선택 초점이 고효율에 맞춰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GE헬스케어는 고객의 생산성 증대 수요에 주목했다.


마크 스토에즈 이사[사진]는 “기존 GE 고객들의 장비 활용 방법을 조사한 결과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한 진단 결과를 얻기를 원했다”며 “그래서 병원의 생산성은 높이고, 재정적 부담은 줄이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GE가 제시한 솔루션은 '시그나 리턴즈'(SIGNA Returns) 이니셔티브다. 지난 1983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1.5T MR 시스템 시그나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재출시 하려는 것이다.


환자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시한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No.1’으로 다시 부활하겠다는 복안이다.


“매일 시간당 한 명의 환자를 더 많이 ”


시그나 리턴즈 라인은 총 4개의 플랫폼과 1개의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지난해 미국 ‘2014 RSNA'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역사 상 한 기업이 MR 신제품 5개를 한꺼번에 선 보인 것은 최초다. GE의 R&D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표 장비인 시그나 파이오니어(SIGNA Pionees)는 3T 장비로 생산성, TDI(Total Digital Imaging) 등 차세대 기술이 탑재된 97채널 MR이다. 진단의 정확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매직(MAGIC, Magmetic Resonance Image Compliation)과 환자 친화적인 사일런트 스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직은 한 번의 검사로 6가지 영상을 획득하고, 이미지를 여러 방식으로 가공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기술이다. 스캔이 끝난 후에도 매직 인터페이스 상에서 커서를 움직여 다양한 대조도의 영상을 획득,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다.


마크 스토에즈 이사는 “기존에 비해 검사 시간이 3분의 1로 줄어 매일 한 시간 당 한 명의 환자를 더 검진할 수 있게 됐다.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일런트 스캔 기술을 통해 록 콘서트 수준의 110dBA(데시벨) 소음을 조용한 실내보다 약간 높은 3dBA 수준으로 낮췄다. 진료 시 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 해 환자 친화적 진료가 가능하다.


마크 스토에즈 이사는 “시그나 파이오니어는 기존 MR로 보기 어려웠던 피질골, 인대, 힘줄 등의 고해상도 이미지 획득이 가능하다”며 “혈관 내 시술 후 추적 검사를 할 수 있고 뇌 검사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및 전신 이미지 검사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그나 익스플로어(SIGNA Explorer)는 1.5T는 매브릭(MAVRIC SL)기술을 탑재해 임플란트 등 금속 이식 환자의 이식 부위 근처 뼈와 조직 모두를 시각화 할 수 있다. 사일런트 스캔 기능이 탑재됐다.


마크 스토에즈 이사는 “기존 장비 보유 고객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며 “그동안 5-10명 진단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하루에 20~30명까지 검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그나 크리에이터(SIGNA Creator)는 1.5T의 Entry Level 장비로 영상 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저 사양 MR의 경우 신체 넓은 부위를 찍기 어려웠지만 C-Spine 등 움직이는 장기에 대한 이미지 보정 기능이 탑재돼 50센티미터 범위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지방 소거(Fat Surppression)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연구용 하이엔드 제품인 시그나 PET/MR은 세계 최초로 감마선 시간차를 이용한 최신 리얼타임 디지털 ‘타임-오프-플라이트(TOF)'기법의 PET과 MR 영상을 이용한 감쇠보정(MR Attenuation Correction) 기술이 적용됐다.


고화질·고해상도 영상 정보 획득이 가능한 이유다. MRI와 호환 가능한 디지털 실리콘 광증배관(SiPM, Silicon Photo Multiplier) 재질의 디텍터를 통해 기존 PET 기술 대비 최대 3배 높은 민감도 선보인다.


PET MR데이터 동시에 습득해 스캔 시간을 절약, 진단의 효율성이 높아졌고 해부학적 변화관찰 이전에 의료진이 초기 세포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암 치료 효율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다.


스토에즈 이사는 “PET/MR을 통해 치매 등 뇌 관련 질환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기존 GE의 MR 750w를 장비는 시그나 PET/MR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고 말했다.


환자 편의 증대 DV25 기술


MR 750W, MR750 이상 3T에 탑재된 DV25는 환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뇌, 근골격계 검사에 적용된 사일런트 스캔이 전신 이미지 검사 시에도 가능하다.


DISCO, Turbo LAVA는 한번 검사 시 숨을 15~18초, 6~10회 가량 참아야 하는 환자 불편을 최소화 했다. DISCO가 탑재되면 숨을 쉬면서도, Turbo LAVA는 10초 미만만 참으면된다.


또한 '프리스캔'(Pre Scan) 시간이 짧아져 6분 빠르게 환자의 검사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토에즈 이사는 "디비25 최신 기술 허가를 받았고 그 기능에 대해서 조만간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술 선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베이스 소프트먼트 비용 추가로 안 내고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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