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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호남선 개통이 임박하면서 광주 및 인근지역 병원계가 우려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 병의원들과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30일 병원에 따르면 내달 1일 6동 백년홀에서 ‘광주지역 협력병원 간담회’를 개최, 지역 병의원 협진체제 강화 등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 역외유출에 대비, 광주지역 100여개 병의원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협력병원체제는 큰 수술 및 시술 또는 정밀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의 환자를 전남대병원에 의뢰하고, 사전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남대병원은 3월 현재 광주지역 병의원 100곳, 전남지역 84곳, 전북 7곳, 서울・경기 6곳, 대전・충남 2곳 등 199개 병원(1차 의료기관 106곳, 2차 의료기관 93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면 진료시간 단축 등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타 지역으로 향하는 환자의 발길을 상당수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우수협력병원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현대병원, 프레메디산부인과 등 3곳에 감사패와 새로 협력병원을 체결한 병의원 14곳에 협력병원 명패와 협약증서가 각각 증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