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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의 보험급여가 확대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4월 1일부터 심비코트의 COPD환자 보험급여 기준인 FEV1(1초 간 강제호기량) 값이 정상치 대비 기존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 가이드라인은 흡입형 스테로이드(ICS)가 COPD 급성 악화 빈도수를 줄이는데 정상치 대비 60% 미만에서 효과가 있다고(Evidence A) 권고하고 있다.
국내 진료지침 역시 FEV1이 정상치의 60% 미만이거나 지난 1년 간 2회 이상 급성악화가 있었거나 입원할 정도로 심한 악화가 있었던 환자에서 ICS/LABA 복합제 사용을 1차 치료로 권하고 있다.
심비코트의 COPD 악화 감소 및 폐렴 안전성은 대규모 글로벌 연구인 PATHOS 연구에서 확인됐다.
심비코트는 플루티카손/살메테롤군 대비 26% 더 적은 악화 발생률을 보였으며 플루티카손/살메테롤군 대비 73% 더 낮은 폐렴발생률을 입증했다.
심비코트 급여 확대와 관련해 인제대 서울백병원 염호기 교수(호흡기내과)는 "심비코트는 FEV1이 50%보다 높은 환자가 포함된 3개 논문(Szafranski (2003), Calverley(2003), CLIMB(2009))을 분석한 결과 첫 번째 악화 발생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것을 입증했다"며 "FEV1 60% 미만 환자 치료 시 약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염호기 교수는 "COPD 환자에 있어 폐렴은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등 부담이 큰데, 심비코트는 타 약제와 달리 폐렴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으므로 건강보험재정 절감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에 기여하는 등 혜택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