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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 1일 발전후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병원에 기부한 후원인들의 스토리를 담은 '후원인의 거리'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故앙드레김 가족, 어도일식 대표 배정철씨 등 후원인들과 강신호 명예후원회장, 박용현 후원회장, 오병희 원장 등이 참석했다.
병원측은 "본관 1층 로비에 새롭게 단장한 '후원인의 거리'[사진左]는 그 동안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에 동참한 후원인들의 이야기와 그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후원인 인터뷰가 담긴 영상과 기하학적 벽면, 부드러운 조명이 조화를 이뤄 후원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한층 높였으며 특히 본관 3층에는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고액 후원인들의 부조상을 특별 전시했다.
오병희 원장은 "서울대병원에 후원한 분들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기부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후원인 이름만 부착하지 않고 한 분 한 분의 감동적인 기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새롭게 조성된 후원인의 거리가 제중원 1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울대병원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후원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국내 기부 문화 발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박용현)는 2005년 창립 이후 약 1100억원(2014년 12월말 기준) 후원금을 접수해 각종 건립사업과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 지원 등에 사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