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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은 환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디자인이 반영된 응급의료센터를 최근 재구축 오픈해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병원측은 "기존의 협소한 공간에서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까지 서로 뒤엉켜 혼잡함이 극심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응급의료센터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된 응급의료센터는 출입구에서부터 일반·외상·중증·소아 환자가 찾아가기 쉽도록 공간을 구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사진] 각 구역에는 기존 응급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료 현황판'이 걸려 있고 환자명과 함께 주치의와 담당간호사의 이름이 적혀 있다. 또 환자별 각 검사 단계 진행 사항이 자세하게 표시돼 있고 진료와 검사 대기시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응급상담사가 상주하며 자살 시도자 등 고위험 환자들을 선별해 상담하고 있다"며 "또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연계해 치료하는 '서울형 고위험군 선별·개입·연계 프로그램'도 응급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향후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서비스 디자인이 도입된 응급의료센터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널리 확산될 지 운영 추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