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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R&D) 지원으로 탄생한 국내 신약이 약 1조2000억원 규모 해외 기술 수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우수 약효를 보유한 국내 신약개발 과제를 발굴, 임상 단계별 집중 투자하는 신약개발 지원사업으로 국산 신약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 중이다.
지난 2013년 부터 2015년까지 기술 수출된 사례는 총 15건으로 기술료 수입을 살펴보면 계약금과 마일스통을 모두 포함해 최대 10억9820만 달러(약 1조 191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 수출에 성공한 15개 과제에 지원된 보건의료 R&D예산은 총 178억원이며, 신약개발지원사업 투입 예산은 총 1825억원이다.
대표적 사례로는 한미약품과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개발한 '포지오티닙'이 미국 항암제 개발사 스펙트럼사에 기술 수출 됐다.
또 한미약품은 이국 일라이 릴리와 면역질환표적치료제 라이센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해 최대 6억9000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보령제약의 토종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도 멕시코 등 중남미, 러시아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며 누적 기준 2억불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일양약품의 장궤양제 놀텍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는 터키, 러시아, 중국 등으로 안국약품의 기관지염 치료제 시네츄라는 미국으로 수출됐고, 제넥신의 자궁경부암 치료 물질 CX-188E는 중국으로 기술 이전 됐다.
복지부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신약개발 R&D 성과의 지속 창출을 위해서는 이전 단계의 연구성과물이 다음 연구개발단계로 연계돼 후속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R&D 전략지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약개발 R&D 협의체 등 범정부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부처 간 정보 교류 및 성과 연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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