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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합작회사를 설립, 동남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낸다.
9일 종근당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오토(OTTO)와 합작회사 ‘CKD-OTT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비율은 종근당 60%, 오토 40%이다.
종근당은 CKD-OTTO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을 공급·판매한다. 특히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판매까지 범위를 확대해 CKD-OTTO를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합작법인 CKD-OTTO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시장을 공략할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본사를 둔 의약품 제조 업체 멘사 그룹의 자회사다. 멘사 그룹은 오토 외에도 랜드슨과 유통업체 엠비에스 등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상위권 제약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