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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의 항암제 '아브락산'(성분명 파클리탁셀)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파클리탁셀에 알부민을 결합시킨 아브락산은 기존 유방암, 췌장암에 이어 폐암으로까지 적응증을 넓히게 됐다.
이번 적응증에 따른 용법은 카보플라틴과 병용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1차 요법제로 매 21일 주기의 제 1, 8, 15일에 100mg/m2를 30분 이상 정맥 투여해야 한다.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아브락산의 효과는 환자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무작위, 오픈라벨, 제3상 임상시험인 CA-031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연구에서 3주 1회 카보플라틴에 1주 1회 아브락산과 3주 1회 파클리탁셀을 각각 병용해 비교한 결과 아브락산+카보플라틴 병용요법의 전체 반응률은 33%로 대조군(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 2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12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표준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유방암의 2차 요법, 젬시타빈과 병용해 전이성 췌장선암의 1차 요법 외에 카보플라틴과 병용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요법제로도 쓸 수 있게 됐다.
세엘진코리아 김아경 사장은 "적응증 추가로 아브락산이 전이성 췌장암과 유방암에 이어 비소세포폐암까지 다양한 암종의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