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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총 1600억원 규모의 신약, 의료기기, 줄기세포 등 바이오·의료기술 분야, 뇌신경계 질환 등 뇌과학 분야의 신규과제 선정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과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29일까지 30일 간 진행된다. 총 연구비 약 1600억원, 연간 지원액 약 347억원 규모로 50개 내외의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신약개발 105억원, 줄기세포 400억원, 차세대의료기술 350억원이 배정됐다. 또 차세대바이오 250억원, 뇌과학 415억 원 등 미래유망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역동적인 혁신경제’ 연두업무보고의 후속 차원에서 미래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등 4개부처가 공동 수립한 ‘바이오헬스 미래 신 산업 육성 전략–바이오미래전략Ⅰ(바이오의약품)’의 일환이다.
우선 11개 내외 과제 총 400억원(연간 80억원)을 줄기세포치료제 등 태동기 바이오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분야의 신규과제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내 줄기세포 사회밀착형 사업에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심혈관/관절/망막질환 등 난치⋅만성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융합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심혈관/관절/망막질환 의료시장에서 선도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꾀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의료기기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서는 비침습성 질병진단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해 비침습 검체(소변, 눈물, 콧물, 타액 등)를 이용한 여러 질병의 조기예방 및 개인 질병관리 의료서비스 연구를 지원한다.
기존 검체 채취시 나타났던 환자의 불쾌감을 최소화하고, 각종 질병의 발병에 대한 조기 진단을 가능케해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조기 진단·치료를 위한 뇌인지 장애 극복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주요 국민안전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외상 후 증후군에 대한 조기감지 및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관련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육성전략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R&D에 집중 지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