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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의사들이 포스터,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성명서 위주의 선배들 대응과는 달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주장을 전하고,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특히 국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전공의 특별법에 대해서는 별도 제작물까지 발표하며 여론몰이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들에게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는 수련병원들을 풍자한 동화 ‘개미와 베짱이’를 제작했다.
동화는 풀밭을 소유한 베짱이를 수련병원에, 밤낮없이 쉬지 못한 채 열심히 일하는 개미를 전공의에 빗대고 있다.
내용은 “정말 이렇게 일 하는 것이 맞나요”라고 묻는 개미들에게 베짱이는 효율성과 공정성이 100점이라며 원래 이렇게 일을 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풀밭 신임평가’를 들이밀지만 개미들은 하나 둘 쓰러져 간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수련병원들로 구성된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병원신임평가를 직접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한 판단이 힘들다는 한계를 꼬집은 것이다.
대전협은 “이제는 고양이에게 맡긴 생선을 찾아올 때”라며 “전공의 특별법의 핵심은 ‘시간’이 아니라 ‘수련평가기구의 독립화’”라고 주장했다.
동화 제작에 앞서서도 대전협은 주당 100시간 넘는 수련시간 등 그동안 방치돼 왔던 열악한 수련환경으로 전공의가 과로사하거나 자살한 사례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바 있다.
‘환자보다 아픈의사’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일반근로자와 비교해 전공의들이 허리통증, 심혈관계질환, 두통, 피부문제,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더 높게 호소하고 있다는 실태조사 연구결과도 함께 담겨 충격을 줬다.
전공의 이슈뿐만 아니라 대전협은 의료계에서 불거지는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의사가 아닌 무면허 PA가 봉합한 상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하는 한편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서도 ‘국민들은 마루타가 아니다’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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