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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가 세계 2번째 위암 표적항암제 '사이람자주(성분명 라무시루맙)'를 식약처로부터 최근 시판 승인받았다.
지금까지 위암 적응증을 지닌 표적항암제는 로슈의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이 유일했다.
사이람자는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게 단독 투여 혹은 파클리탁셀과 병용 투여 가능하다.
한국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 1위, 사망률은 2위인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럼에도 위암은 질환 특성상 표적 치료제 개발이 어려워 처방 의약품이 희소했다.
릴리의 사이람자 허가로 해당 적응증을 보유한 위암 환자들의 치료 옵션 역시 확대됐다.
사이람자는 임상을 통해 단독 투여 시 평균생존기간 5.2개월을 연장, 위약군 3.8개월 대비 1.4개월의 생존기간을 늘렸다.
사이람자와 파클리탁셀 병용 시에는 평균생존기간 9.6개월로 나타나 위약-파클리탁셀 병용군 7.4개월보다 2.2개월 더 긴 생존기간을 입증했다.
사이람자는 암세포의 혈관생성에 관여하는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 길항제로, VEGF 수용체 2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VEGF-A, VEGF-C 및 VEGF-D의 결합을 차단한다.
한편 사이람자는 지난 2008년 릴라가 생명공학사 임클론 시스템(ImClone Systems)를 인수하면서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