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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개발 전주기 과정에 참여한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가 상품화에 성공했다. 산·학·연·병원 R&D 협업의 성공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최근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제조업체 (주)힐세리온(대표 류정원)과 모바일 무선 초음파기기 50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음파기기 상용화는 외부 바이오 기업체들과 활발한 공동연구 활동 및 기술이전을 시행한 결과다.
길병원은 힐세리온이 기기를 개발하는 데 있어 임상적 아이디어 제공, 제품 검토 및 임상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참여, 상품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응급의학,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에서 직접 임상에 활용하면서 기존 초음파기기와의 비교 연구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의 연구했다. 길병원은 연구 및 임상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힐세리온 제품은 지난해 CE 인증, 한국 식약처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목허가를 획득해 의료기기로서 성능을 검증 받았다.
올해 초부터 무선 초음파 제품 본격 생산에 돌입했고, 현재 북미, 유럽 지역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등에서 판로를 개척 중이다.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앞으로도 산업체, 학교, 병원 간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만들어서,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세리온을 창업한 류정원 대표는 가천대 의전원 출신 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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