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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의대에서 914명을 해당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로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방대학 육성법 시행 후 첫 입시를 치른 2015학년도 신입생 현황을 분석, ‘학부 및 전문대학원의 지역인재 선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2개 지역 의학계열 학과에서는 전체 정원의 39.28%(914명)을 해당 지역 출신으로 선발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8%p 상승, 올해 처음 시행된 ‘지역인재전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914명 중 실제 ‘지역인재전형’으로 뽑힌 학생은 396명에 달했다.
특히, 강원권은 전년도 보다 지역 출신 선발 비율이 3배 상승했으며 충청권은 11% 이상 상승폭을 보였다. 강원권과 충청권 의대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된 인원은 각각 57.14%, 64.12%였다.
의전원의 지역 출신 선발 비율은 학부 전환 등으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법령 권고 비율을 초과한 23.8%를 지역인재로 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전원은 전년도보다 약 5% 상승해 33.94%, 한의전원은 14% 올라 42%로 집계됐다. 한의전원의 경우, 전국 1곳 뿐인 것을 감안해 비수도권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선발이 이뤄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지방대학육성법’취지에 맞게 지역선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의학계열의 지역인재 선발 확대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인재의 입학, 채용,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79개 대학 학부가 지역인재전형으로 99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7410명(69개 대학)이었다.
의학계열 학과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