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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부프로피온)'이 부동의 1위 '챔픽스(바레니클린)'과의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니코피온을 담당하고 있는 마케팅팀 반지민 과장[사진]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부프로피온 성분이 바레니클린보다 안전성과 가격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는 만큼 챔픽스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가 소개하는 니코피온 장점은 ▲부프로피온 성분이 美FDA 에서 승인받은 non-nicotine계 금연치료 1차 선택제 ▲금연과 우울증 감소시키는 두 가지 적응증 획득 ▲알코올 상호작용 적고 초기 체중증가 억제 효과 ▲편리한 복용법 ▲경제적 약가 등이다.
"우울증과 금연치료 두가지 적응증 지녀 일석이조 효과"
반지민 과장은 "흡연자의 1/3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면서 "니코피온은 우울증과 금연치료에 모두 적응증을 갖고 있어 말그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약물이다"고 말했다.
또한 "니코틴 패치, 껌 등과 비교했을 때 치료 효율이 30%이상 우수하고 초기 체중 증가가 적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레니클린 대비 치료효과가 적다는 임상 결과들에 대해서는 니코피온이 충분한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바레니클린 치료효율은 40%이고 부프로피온은 30%이지만 니코피온은 최초 FDA 승인을 받은 금연치료제로서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06년 JAMA에 실린 논문을 보면 치료 12개월 시점에서 바레니클린과 부프로피온의 치료효율은 각각 21.9%, 16.1%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며 "오히려 니코피온은 알코올 상호작용이 없고 약가는 1/4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알코올과 상호작용은 아직까지 명확한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챔픽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 서한을 받고 처방시 음주량을 줄이도록 환자에게 권고하도록 명시된 상태다.
이와 관련, 반지민 과장은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챔픽스는 알코올 상호작용 이슈로 FDA에서 블랙박스 경고를 받았다"며 "임상에서는 환자와의 관계가 중요해 부작용에 있어 신중하게 처방할 수 밖에 없다. 니코피온에게는 호재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25일부터 정부의 금연치료 지원이 시작되면서 니코피온은 15일만에 28%의 시장처방을 달성했다"면서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출시 1년 후 32%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점을 비교해보면 현재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다만 아직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변화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급여가 확정된 후 최소 2개월은 지나야 시장 성장세와 규모를 따져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반지민 과장은 "현재 '니코틴을 피하면 온가족이 건강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금연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니코피온의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환자들이 금연치료에 동참하도록 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