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립선암 수술후 요실금 회복 단축 수술법 개발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상은 교수팀
[ 2015년 04월 29일 12시 05분 ]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사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팀이 전립선암 수술 후 요실금 회복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수술법을 개발했다.

 

전립선암 수술은 전립선 전체를 제거한 후(근치적 전립선적출술) 요도와 방광을 다시 이어주는데 수술 후 합병증으로 요실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요도-방광, 수술 전처럼 견고히 연결"

 

연구팀이 개발한 수술법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 상태를 최대한 수술 전처럼 견고하게 복원시켜 요실금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연결 부위를 단단히 지지하는 일종의 '구조물'을 만드는 형태다.

 

연구팀은 "즉, 전립선 제거 후 수술 전 요도 뒤쪽과 전립선을 싸고 있던 조직과 방광 아래쪽과 전립선을 싸고 있던 조직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그 후 요도와 방광을 이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은 5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요도와 방광의 연결을 한층 견고하게 만들어 소변 조절에 관여하는 요도 주변 혈관, 신경, 근육 등의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로봇 복강경 수술로 전립선을 완전히 절제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50명(비교군)에게는 이 수술법을 적용하고 나머지 50명(대조군)에게는 수술법을 적용하지 않은 후 두 군의 요실금 회복을 전향적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요실금이 회복되는데 비교군은 평균 18일이 걸린 반면 대조군은 2배 가까운 30일이 걸렸다. 합병증과 후유증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창욱 교수는 "최근 로봇수술의 발달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요도와 방광을 세밀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그 간 요실금을 줄이는 수술법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었으며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로 간단한 수술로 요실금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발기력 보존을 위한 수술법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 수 년 내 성기능 장애 없이 전립선암 수술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비뇨기과 대표 학술지인 미국비뇨기과학회지 'Journal of 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말 못할 고민 요실금 완치 가능"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