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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을 한없이 챙겨주고 싶어집니다.
무엇을 하거나 무엇을 보더라도 나보다 먼저 그 사람이 떠올려지게 됩니다.
반대로 미움이라는 단어가 내 마음속에 들어오게 되면 그 사람이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싫고 짜증이 나고 얼굴을 마주대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친절도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내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느냐, 아니면 미움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내 말과 행동이 나도 모르는 사이 몸 밖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는 이 사람이 나에게 친절한 사람인지 아니면 불친절한 사람인지를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게 됩니다.
내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씨앗을 뿌리게 되면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고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생각하게 되며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지는 마음으로 대하게 됩니다.
내 마음 속에 미움이라는 씨앗을 뿌리게 되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도 해주기 싫고 마주대하는 것도 피하고 싶어지며, 대화를 하더라도 자세하고 긴 이야기보다는 짧게 빨리 끝내고 싶어집니다.
친절이라는 단어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에서 보여진다고 생각됩니다. 즉, 내 모습 하나하나에서 표현되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눈으로 환자를 보는 것보다 귀로 환자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머리로는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생각합니다.
남을 욕하는 것은 최소한으로 늦게 할 수 있으면 가장 늦게 하며, 칭찬할 때는 최대한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받을 때 보다 줄때, 얻을 때보다 베풀 때 더 행복해지며 이 행복함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환자분들에게까지 전달됩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내 마음 속에 어떠한 단어의 씨앗을 뿌리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