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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여성 자궁내막증, 정액 노출과 연관성"
호주 연구팀
[ 2015년 05월 05일 06시 47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가임 여성 10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자궁내막증은 정액 노출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로빈슨 연구소의 조너선 맥구언 박사는 정액이 자궁내막증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맥구언 박사는 시험관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궁내막증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는 매우 중요한 발견일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제는 성행위 때 여성이 자연적으로 노출되는 정액이 자궁내막증 위험을 높이는 것인지, 자궁내막증 여성이 성관계를 절제하면 증세가 완화되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궁내막증이란 수정란이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내막이 자궁 이외의 장소인 난소, 복막, 방광, 나팔관 등의 다른 장기에 부착해 여성호르몬으로 증식하면서 인근 장기들끼리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극심한 골반통과 월경통을 일으킨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며 따라서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법도 없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병리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at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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