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8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현 의료시스템 지속되면 모든 병원 올스톱"
한설희 건국대병원장, 왜곡 의료정책 등 비판…"악조건 속 호성적 내기 위해 총력"
[ 2015년 05월 07일 12시 11분 ]

건국대학교병원 한설희 병원장이 경영에 대한 고충 토로와 함께 현행 의료시스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한설희 원장[사진]은 7일 개원 10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현 의료제도 하에서 의료수익만으로 병원 경영이 어렵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현 주소를 짚었다.

 

이어 "우리나라처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며 "현 의료시스템이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병원이 올스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병원들 한계 상황 직면-자선사업 강요하는 격"

 

한 원장은 "이제 분명한 한계 상황에 다다랐다"며 "영리병원이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현실에서 마치 병원에 자선사업을 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성토했다.

 

그는 "여기에 상급종합병원 수가가 개선되지 않는 한 30분 진료는 요원한 얘기"라며 "상당한 기간이 지나도 해결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건국대병원은 지난 10년 간 효율적인 경영과 내부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 돼 선방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한설희 원장은 "지난 2~3년간 적지 않은 병원들이 의료수익 성적에 있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건국대병원은 소폭이지만 흑자를 냈다"고 힘줘 말했다.

 

실제 기존 병원들보다 유리하게 출발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미 병원 인근에 시니어 타운이 조성돼 있고 호텔 등도 위치해 있어 해외환자 유치에 향후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원장은 "수가가 획기적으로 인상되는 것도 아니고 환자 수요 역시 큰 폭으로 늘지 않는다고 봤을 때 병원들이 의료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내부 고객의 희생이 반드시 뒤따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위기의식 하에 향후 '불유불급'한 경비는 줄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가능한 '환자 질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 줄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부지만 넓게 확보돼 있다면 다양한 시도를 했겠지만 현재 공간을 활용해 부대사업을 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보유돼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백병원 김진구·삼성 유병철 등 명의 영입 재시동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