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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전세계 의료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호주인 의사 타레크 캄레는 유튜브에 올린 15분짜리 선전 동영상에서 IS의 의료체계를 홍보하며 외국 의료 종사자들에게 합류를 권했다. 20대 후반인 캄레는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을 나온 소아과 의사로 알려졌다.
수술복 차림에 청진기를 목에 두른 모습의 캄레는 해당 영상[사진]에서 “의료 기술을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쓰고 싶어 호주에서 IS 거점인 시리아 락까로 왔다”며 “의료 지원 활동이 성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S는 의과대학 입학 응시 기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영국의 테러리즘 연구소인 퀼리엄재단의 찰리 윈터 연구원이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윈터 연구원은 이 공고문은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북부 락까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IS는 이 공고문에서 입학시험을 영어로 치른다고 밝히며 모집 대상이 외국인 의료진임을 암시했다. 치료 대상도 IS의 외국 조직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지난 1월 의과대학 입학시험을 공고하면서 응시 기간을 1개월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주요 전선에서 부상자가 속출하자 재공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IS의 지속적 선전활동에 지난 3월 아프리카 수단계 2, 3세대로 영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영국인 의대생 9명이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들어가 IS에 가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