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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이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현재 전국 205개 단위봉사단으로 구성된 1만2000여명의 봉사단원이 매월 8000여만원에 달하는 나눔 기금을 모아 아픈 이웃에게는 치료의 손길을,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안과・치과・이비인후과・재활의학과 등에서 쓰이는 최첨단 진료장비가 탑재된 전용버스를 활용해 도서벽지, 장애인시설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매년 전국 40곳 이상의 지역과 시설을 돌아 4월 현재까지 전남 금오도 등 204곳에서 총 5만2617건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렇게 의료봉사를 하다보면 가슴 아픈 일들도 많다. 녹내장이 상당히 진행돼 당장 약물치료가 필요한데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척추관절협착증으로 수술이 필요한데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지난 2011년부터는 '진료비 지원 나눔 활동'도 벌이고 있다. 4월 현재 총 86명에게 2억10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고, 지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단은 소외계층의 사회통합을 위한 독자적인 사회공헌 브랜드 '多~韓가족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결손가족 자녀 등 소외계층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뜻에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와 공부, 영양상담, 건강증진교육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을 개설해오고 있다.
다음 달에는 공단 본부가 이전하는 원주시 지역아동센터에 3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에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집수리 봉사단은 전국 120개 가정에 주거 환경을 개선했고, 문화봉사단은 나눔콘서트 등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주며 수익금은 보호시설에 모두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집수리 봉사를 받은 안산 외국인 쉼터 오학봉 담임 목사님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낡고 허름한 공간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었는데,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건강보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이미지까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렇게 지나온 지난 10년을 기념해 공단은 지난 6일 '행복나눔 기간'을 선포하고 오는 6월 28일까지 전국 단위봉사단별로 집수리 봉사, 문화공연, 헌혈 그리고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개소 등 릴레이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진으로 인해 최근 국가적 고난을 겪고 있는 네팔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재난 구호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가 부러워하는 건강보험 단일 보험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 경영 실천을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