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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는 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약 '자이카디아(성분명 세리티니)'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화이자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로 치료한 전력이 있는 성인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자이카디아의 유럽 각국 처방이 가능해졌다.
자이카디아는 이미 지난해 4월 미국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1월 식약처 시판 허가에 성공했다.
다만 환자 풀이 적고(ALK 양성 폐암 환자군) 고가 항암제라는 자이카디아의 특성은 노바티스가 넘어야 할 장벽으로 평가된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85~90%를 차지하는 암종이지만, ALK 유전자 양성 환자군은 2~7%에 그쳐 ALK 양성 폐암을 비교적 희귀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발병한다.
노바티스 항암제 부문 브루노 스트리기니 사장은 "유럽내 자이카디아 허가는 향후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또 특정 유전자를 표적으로하는 정밀 종양학에 투자해 온 기술력과 노력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이카디아는 이번 허가로 EU 28개 회원국은 물론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등에서도 발매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