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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평의사회가 이진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의 ‘진정성’ 확인에 나섰다.
"자신의 행적에 대한 오해가 있으며 그동안 많이 달라졌다”는 이진석 실장의 발언에 대한 진위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지난 1일 정식으로 연구조정실장으로 임명됐으며, 그간 의료계 목소리와 상반된 주장을 펴는 등 그의 임명에 반발감이 제기된 바 있다.
대한평의사회는 12일 이 실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공개질의서에는 의약분업 시행에 대한 평가, 수가에 대한 견해, 누적된 건보재정 우선적 사용처,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과 총액계약제 도입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질문이 담겨 있었다.
대한평의사회는 “질문들은 본회는 물론이고 의사 회원들께서 이 실장이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 사안을 단순히 회장 인사권 행사로 볼 것이 아니라 의협 정체성 확인 과정으로 봐야한다"며 "의협 안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뿌리가 다르다면 근본적 정체성이 훼손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평의사회는 오는 14일 저녁 6시를 회신 기한으로 설정하고, 답변 내용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들은 “질의에 응답하지 않거나 불성실한 답변은 진정성과 개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즉시 해임은 물론 인사권자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추무진 의협 회장까지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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