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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격의료 시장 실적 1위 기업 비트컴퓨터가 13억3500만원 규모 군(軍) 격오지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업체로 선정됐다.
더욱이 향후 2020년까지 추가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어서 시범사업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완료된 국방부 ‘원격진료시스템 도입 및 설치 사업’ 입찰 결과 군인공제회와 비트컴퓨터, 자원메디칼은 중외정보기술을 제치고 계약을 따냈다.
군인공제회가 사업을 총괄하고 비트컴퓨터는 원격진료시스템을, 자원메디칼은 의료기기를 공급한다.
비트컴퓨터가 구축할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솔루션 '드림케어‘(Dream Care)다. 화천·인제·양구 등 격오지 GP 28개소와, 국군의무사령부 원격진료센터를 연결하게 된다. 군의관용 시스템 4대와 부스형 헬스케어스테이션 28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헬스케어스테이션에 구비된 의료기기로 측정한 생체정보와 HD급 고품질 화상 상담을 토대로 의사가 진단, 처방을 내리는 구조다. 원격진료 DB와 군병원 EMR을 연계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비트컴퓨터는 이번 시범사업에 앞서 육군 21사단 GP 2개소에 원격진료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기 구축 시스템에 대한 높은 사용자 만족도가 계약 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성과로 비트컴퓨터의 ‘U-헬스케어’ 사업은 더욱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보건소, 군부대, 교도소 등 국내 300여곳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실적을 냈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파트너 기관으로부터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방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성과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컴퓨터는 유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만 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44억원이었던 전년에 비해 60%이상 신장한 수치로 전체 매출에서 유헬스케어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