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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세계적 화두인 ‘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기획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인 2015HiPex(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내달 17일부터 사흘간 명지병원에서 열리는 HiPex는 의료계 및 디자인, 건축, 관련 연구 및 정부기관 관계자가 대상이다.
지난해 환자 경험을 주제로 국내에서 열린 첫 행사에도 전국 69개 의료기관과 14개 기관에서 총 280여명이 참가, 환자 경험에 대한 의료계 관심이 확인됐다. 올해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강의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환자경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수용자인 환자 입장에 다가간 서비스 디자인 사례 발표, 미니 콘서트, 예술치유 등의 체험 과정도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컨퍼런스 후 진행된 참가자 설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대형병원 혁신 사례로 방향성을 제시했던 세브란스병원 김진영 창의센터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을 준비했다.
또 병원 혁신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해줄 분야별 전문가들은 물론 암 투병 경험이 있는 차인태 전 아나운서와 싱어송라이터이자 정신과 전문의 김창기 원장 등도 연자로 나선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HiPex는 다양한 현장 사례들과 분야별 전문가, 실천 스킬 등을 한데 모은 병원혁신 백과사전과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행사가 환자경험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열망을 드러낸 자리였다면, 올해 HiPex 2015에서는 그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을 향한 의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이 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