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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장 분야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디올메디컬허브 신장센터 조병수 원장이 세계적인 대기록을 세웠다.
상급종합병원급이 아닌 개원의로서 ‘One Day’ 신장 조직검사 100례를 달성한 것이다.
그동안 일반적인 신장 조직검사는 3~4일 정도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당연히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추가적인 입원료 등 경제적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이 주요 건강포털 사이트에 소개한 신장 조직검사 관련 내용을 살펴봐도 이 같은 사실이 명시돼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신장 조직검사는 소변검사 상 단백뇨나 혈뇨가 있으면서 신장의 사구체질환이 의심될 때 시행한다”며 “조직검사 후 출혈의 위험성이 있어서 반드시 입원 후 시행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입원기간은 약 3~4일”이라며 “조직검사 결과는 약 2주 후에 알 수 있으며 퇴원한 뒤 최소 일주일 간 심한 운동이나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즉, 대학병원에서도 신장 조직검사가 까다롭게 실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병수 원장[사진]은 “사구체로 구성된 신장은 아주 예민하다”며 “동맥이 무수하게 분포돼 있어 자칫 잘못 건드릴 경우 예상키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경희대병원에서 명예퇴직한 조병수 원장은 디올메디컬허브 신장센터에서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재직 당시 ‘신장 조직검사 3000명 무사고’라는 업적을 남기고, 디올메디컬허브로 옮겨왔다.
이번 ‘One Day’ 신장 조직검사 100례는 불과 15개월만에 달성한 쾌거다. 내원 환자 중 50%가 아침에 입원해 저녁이면 퇴원을 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좀처럼 시도할 수 없는 성과를 이룩한 것이다.
“의학은 경험의 일원화, 무엇보다 환자가 우선”
조병수 원장은 의료 술식을 운전면허에 비유했다. 그는 “축적된 실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승객(환자)를 편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 자체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조병수 원장은 “의학은 의사 본인이 얼마만큼 경험을 숙달시키고, 공부를 했왔느냐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좌지우지된다”며 “한 우물을 파야 한다. 전문성을 높여야만 의학의 본질을 체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세계신장학회에서 신장 치료 관련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조병수 교수는 끊임없이 환자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미 가식적인 성과는 어느 정도 나온 상황이다.
조병수 원장은 “신장 조직검사를 ‘One Day’로 하듯이 진료 편의성을 높이면 결국 국가적인 의료 경쟁력이 확보된다”며 “예를 들어 불필요한 입원으로 소요됐던 병상이 남게 된다면 다른 위급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환자는 입원비용을 아끼고, 병원은 병상을 필요한 곳에 활용하게 되기 때문에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 편의성을 개선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