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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유언비어로 피해를 입는 의료기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대병원(원장 주진형)도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대병원은 4일 "병원이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SNS를 통해 메르스 음성 환자 사망설과 폐쇄설 등 허위글로 인해 외래환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피해가 막대하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허위 사실이 유포되기 시작하면서 외래환자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외래·응급실·병동이 정상진료 중으로 내원객은 안심하고 진료를 받아도 된다"며 "도민 건강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 기간, 안전을 위해 응급실을 폐쇄하고 응급실 근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를 12시간 격리하는 등 정확한 대처를 시행했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병원은 "잘못된 소문으로 치료가 시급한 환자나 지역주민들도 불안감 속에 진료를 미루는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허위사실이 계속 유포될 경우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환자는 음성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 관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