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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특별 감시 대상을 서울 의료시설 방문자에서 모든 한국 의료시설 방문자로 확대,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최근 14일간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관찰을 지난 4일부터 한국 내 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들로 확대, 적용했다.
홍콩 당국은 이달부터 지난 2~14일 전에 서울 의료시설 등 메르스 영향 지역을 간 여행객이 고열과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이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즉시 격리해 검진하고 있다.
앞서 홍콩 당국은 주요 의과대학 및 의료계에 한국과의 교류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요청했다.
홍콩의 한 의사가 한국에서 학술 교류를 하고 돌아온 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데 따른 조치다.
이에 홍콩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교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한국과 중동 등 메르스 영향을 받은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을 피하고 모든 교류 활동을 중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중문대 의대 역시 당분간 한국 의대생과의 교류를 일시 중단하고 한국 내 학술 활동에 학생들을 보내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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