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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등 대형 재난사태 이후 피해자 외상심리 치료 및 장기적 지원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명지병원은 지난 4일 오후 정신건강의학과 외상심리치유센터 주관으로 '제2회 외상심리치유센터 외상심리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박사 학위를 받은 배활립 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네팔 지진현장에 국내 최초로 급파돼 현지인의 심리적 공황을 경험하고 온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세월호 침몰 이후 단원고 스쿨닥터로 파견된 김은지 교수(경북대 정신건강의학과), 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한 '회복탄력성' 전문가인 석정호 교수(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다양한 환자 상황과 치유 방안을 소개했다.
김인병 교수는 "외상환자보다는 오히려 내과적 질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피해 당사자 및 보호자, 유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적 심리 치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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