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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원에 입원 중인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가 오늘(10일) 진행됐다.
보건당국이 메르스 확진자들이 거쳐간 경유 병원들이 추가로 속속 드러나자 3차 진원지 사전 차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병원에 입원 중인 모든 폐렴 환자는 병원, 병실을 옮기거나 퇴원하는 것이 금지됐고, 주치의는 문진이나 조회시스템을 통해 환자 병력을 확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폐렴환자 전수 조사 협조를 위해 ‘확진환자 다수 발생병원 방문 기록’ 정보 제공에 나섰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로 메르스 관련 병원에 노출된 적이 있는 폐렴환자가 확인되면 곧바로 1인실에 격리하고 메르스 유전자 검사가 추가로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메르스 증상으로 폐질환이 많이 나타난다. 메르스 감염자 중 통제 밖에 있는 환자가 있을 수 있어 일제히 조사하는 것”이라며 “14세 이하 청소년들도 조사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