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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지역 주요 의료기관에 정보 공유 및 병원 내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원순 시장은 12일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등 20개 주요 병원장이 참석한 메르스 민관합동 대책회의에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메르스 대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학적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서울시에 충분히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시내 주요 병원에 협조를 부탁한 사항은 음압병실이나 격리병상 등의 진료병상 현황과 충분한 의료인력 제공 등 현재 각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가용자원 현황이다.
여기에 박 시장은 병원과 병원 사이에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조치 등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최근 진료 거부 파문을 일으킨 서울의료원 관계자를 보직해임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본인의 실수였다고는 하지만 이 엄중한 시기에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실수를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과 전파를 막기위해서는 어찌보면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전략으로 나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서울시는 의료진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고초, 그리고 선의의 피해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용범위 안에서 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메르스 발생 공개 이후에 휴진 또는 진료감소로 인한 의료기관의 직간접적 손해에 대해 공동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