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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원장 장세호)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메르스 치료를 위한 음압격리병상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된 경상대병원은 2010년 1월부터 4실 7개 음압격리병상(1인실 1곳, 2인실 3곳)을 운영해왔다.
2010년 준공 당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음압치료병상 시설기준을 충족했지만 시설 기준이 강화돼 일부 시설 설비에 대한 개선이 요구됐고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거쳐 2015년 5월 8일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당초 준공 예정일은 6월 17일이였지만 질병관리본부와 경상남도의 협조 요청에 따라 공사 일정을 앞당겨 6월 8일 공사를 조기 완료했다.
병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시운전을 통해 음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12일 09시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음압격리병동은 환자가 병원을 지나지 않고 외부 전용승강기를 통해 입원치료병상으로 입원되기 때문에 병원 환자나 내원객과의 접촉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3차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른 대응책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선별진료실도 별도 공간에 설치하고 4곳의 발열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장세호 원장은 "메르스 치료병원으로서 전 의료진은 도내 메르스 의심 및 확진 환자에 대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