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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에 대해서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시망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도 메르스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 보건소나 메르스 콜센터(국번없이 109번)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메르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격리조치 등에 성실히 응할 경우 외국인에게도 긴급 생계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 검진활동 중 환자 개인 신상정보를 알게 되더라도 다른 기관에 알리거나,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불법 체류자 등이 신분상의 이유로 신고하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신변보장을 전제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특히 외국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메르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핫라인(109)에 19개 다국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언어는 베트남,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프랑스, 벵골, 우루두, 러시아, 네팔, 크메르, 미얀마, 독일, 스페인, 필리핀, 아랍, 스리랑카, 영어, 중국, 일본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