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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가 최근 포르투칼에서 열린 제23차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마스터스컵 유승을 차지했다.
1993년 결성된 유럽흉부외과학회는 현재 유럽 44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다.
유럽흉부외과학회가 주최하는 마스터스컵 대회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대륙의 세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인다.
대회는 총 3라운드의 예선 토너먼트 후, 결선에서 두 팀이 겨루는 방식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됐다. 폐암, 식도암, 폐이식 등 흉부외과 영역의 다양한 임상사례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각 팀은 캡틴 1명을 포함해 12명(교수급 6명, 수련의사 6명)으로 구성되며, 캡틴은 팀 구성과 경기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올해도 각 대륙을 대표하는 쟁쟁한 교수들이 참여했으며 아시아팀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의사들로 구성됐다.
예선 경합 후에 아시아팀과 아메리카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아시아팀이 아메리카팀을 제압, 최종 우승컵을 안았다.
전상훈 교수는 "아시아와 우리나라 흉부외과의 학술적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한국의료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