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朴 대통령, 삼성서울병원에 책임 전가"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 "남 탓 유체화법 최정점" 비판
[ 2015년 06월 19일 12시 03분 ]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책임을 삼성서울병원에 돌리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관리부실에 대해 정부와 새누리당이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은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 


먼저 전병헌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을 불러 질책한 데 대해 “무슨 일이든 언제나 남의 일인 양 남 탓만 하는 박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의 최정점”이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송재훈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머리를 숙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정부가 늑장을 부려 사태가 이렇게 됐는데 일개 병원장을 불러다가 머리 조아리게 하고 사과하게 만드는 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송재훈 원장은 “메르스 사태 때문에 대통령과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서 최대한 노력해 하루빨리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병헌 최고위원은 “삼성서울병원도 책임이 있지만 또 다른 의미에선 피해자”라며  “정부가 삼성서울병원장을 희생양 삼아 내각의 책임을 다 뒤집어 씌우려는 비겁한 행태를 보이려는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최고위원 역시 “박근혜 정부는 메르스 사태의 희생양을 찾고 있다. 박원순 시장 때리기에 집중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이제는 삼성서울병원을 전면에 등장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이 정부가 책임을 병원에게만 돌리고 있다는 지적은 의료계에서도 나오고 있다.


노환규 前 대한의사협회 회장 역시 송재훈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정부가 자신들의 방역 실패 책임을 삼성서울병원에게 떠넘기는 순간의 사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많은 의사들이 이 사진을 보고 좌절했다"며 "삼성서울병원장은 머리 숙여 국민에게 사죄했는데 그보다 100배 더 무거운 책임을 가진 정부는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대통령이 삼성서울 원장에 전한 메시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