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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집단 감염 불안감이 높은 교육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독려하는 한편 메르스 사태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모습이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박 대통령의 메르스 현장 방문은 17일까지 총 6차례나 이어졌다. 왕왕 민생 현장을 찾기는 하지만 단일 사안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현장 방문에 단 한 차례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과도한 불안감을 조장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사진제공 청와대>
6월 3일 :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를 직접 챙기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를 주재, 청와대 차원의 개입을 예고했다.
6월 5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병상 방문 이틀 후인 5일에는 메르스 환자 격리와 치료의 최일선 현장인 국립중앙의료원 격리병상을 방문,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6월 8일 :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상황실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6월 12일 :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및 보건소 방문 박 대통령이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마련된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방문해 콜센터 등을 둘러봤다. 같은 날 장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차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6월 14일 : 서울대학교병원 격리병동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서울대학교병원 메르스 치료 격리병동을 방문, 의료진으로부터 환자 상태를 보고 받고, 메르스 치료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6월 14일 : 동대문 상가 방문 서울대병원 방문 직후에는 메르스 영향으로 해외관광객 감소와 소비위축 등 어려움을 겪는 국내 최대 규모 패션산업집적지 동대문 상가를 방문했다.
6월 16일 : 수업 재개 학교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메르스 영향으로 휴업했다 최근 수업을 재개한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 대모초등학교와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서울여자중학교를 방문했다.
6월 17일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방문 특히 17일 오후에는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방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