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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가 임상실습에 참여하는 의대생들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상실습 운영 권고안’을 마련해서 각 의대에 전달했다.
KAMC는 "메르스가 확산될 경우 학생 개인은 물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현재 '주의' 2단계에서 '경계' 3단계로 상향될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실습 중단을 검토하고, 학생 참여 집단 활동에 대해서는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지역으로의 이동 금지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권고안은 의과대학과 병원 내 자체 'MERS 대책반'을 구성하고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의대생 가운데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학생이 신고 및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대학병원과 의대에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임상실습이 이뤄지는 대학병원 가운데 메르스 노출병원의 경우 마지막 노출자가 격리 해제될 때까지 학생병원실습을 중단하도록 했다.
확진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의 경우, 응급실이나 외래 실습은 메르스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유보하고 메르스 의심 환자 대상의 진료나 시술 등은 참관에서 배제하도록 했다.
확진환자 진료병원이 아니더라도, 외래 실습은 메르스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유보하도록 했다. 다만, 학사일정이나 학칙 등을 고려해 의대생 교육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자체적으로 강구하도록 권고했다.
KAMC는 "학생들이 진료 전후와 의료환경에 노출된 후 손씻기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병원내에서 가능하면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토록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