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부분폐쇄’ 조치가 무기한 연장된다. 여전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위험이 있는 만큼 섣부른 진료 재개는 곤란하다는게 보건당국의 판단이다.
불과 이틀 전 부분폐쇄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던 점과 상반된 결과로, 감염 위험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기한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부분폐쇄는 오늘(24일)까지였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에 파견 나가 있는 즉각대응팀이 별도 종료 결정을 내리지 않음에 따른 부분폐쇄 기한 자동 연장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즉각대응팀은 증상 발현 및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분폐쇄 종료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총 86명으로, 응급실 환자 및 내원객은 물론 의료진 상당 수도 포함돼 있다.
보건당국은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았던 환자 이송요원의 확진 판정 이후 지난 13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삼성서울병원을 부분폐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