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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여상 학생들, 강동경희에 응원편지 전달
[ 2015년 06월 25일 09시 49분 ]

국내 첫 투석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환자 발생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최근 송파구 송파동 소재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백강규 교감과 학생 대표 등 4명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쓴 편지를 들고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했다.

 

 

편지 전달식은 메르스 감염 확산이 한 달째를 넘어가며 장기화 되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회에서 의료진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자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이송이 양은 편지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하시는 분들의 따뜻한 이야기들과 점차 자리 잡아가는 사회의 모습이 보며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메르스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현장에서 전쟁을 치루고 계실 의료진 분들과 늘 함께 온 맘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편지를 건네받은 김숙녕 간호본부장은 “방역복을 입고 메르스 퇴치를 위해 24시간 환자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는 보호자 역할도 함께 해가며 땀 흘리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러한 따뜻한 편지와 지역사회의 응원은 의료진이 지치지 않고 메르스 퇴치를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앞서 메르스와 전쟁을 치루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 교직원을 응원하기 위해 강동구와 하남 지역단체들이 응원 현수막을 병원 앞 길가에 게시한 바 있다.

 

또한 동아오츠카(주)에서는 이온음료 및 비타민음료 1만개를 보내 피로에 지친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형래 경영관리실장은 “오늘 학생들에게 받은 건 편지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었다”며 “응원과 격려에 힘을 얻어 메르스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환자의 안전과 메르스 퇴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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