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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와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와 국회에 의료공급체계 재구성을 위한 4대 방향과 11대 개선과제를 제안.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는 최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국가방역체계 강화 및 의료체계 전면 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을 제안.
노조는 “미국처럼 방역체계 컨트롤타워로서 질병관리본부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인력 인프라와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역거점공공병원 및 민간병원에 대한 인력 및 시설장비 자원현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유사시 중앙컨트롤타워에서 이를 통제 관리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와 실행기관에 권한을 부여하라"고 제안.
노조는 “전체 의료의 10%도 되지 않는 공공병원의 시설과 장비 인력은 민간에 비해 훨씬 더 열악하다”며 “공공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특수 목적 공공병원들 예컨대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군수도병원, 경찰병원, 심지어 교통병원까지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국가재난대책 병원 콤플렉스(complex)를 구축하는 것을 적극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장. |